[월드컵] "브라질 나와!"..거침없는 태극전사들, 6일 8강 기적 노린다

강헌주 기자 승인 2022.12.03 08:23 | 최종 수정 2022.12.03 08:38 의견 0
3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끝난 뒤 환호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기적같은 역전골로 2-1로 이기며 16강 막차에 탑승했다.

한국 대표팀은 승점을 4(1승1무1패)로 늘리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라섰다. 전반전을 1-1로 마쳐 16강행이 어렵게 느껴졌었다. 그러나 황희찬이 후반 21분 이재성과 교체 투입됐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킬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제압했지만 다득점에서 4-2로 앞선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의 16강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그러나 2승 1패 승점 6을 올린 브라질은 스위스를 골득실차로 따돌리며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H조 2위 한국과 G조 1위 브라질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8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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