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정기연주회 15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공연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2.02 23:32 의견 0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은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정기연주회를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A장조 중 1악장,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요제프 슈트라우스가 공동 작곡한 '피치카토 폴카' 등이 연주된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에 피아노 반주자로 참여했던 김규빈(동원고등학교 졸업생) 양이 협연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014년 창단한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통합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활동으로는 통영시 무전동과 광도면에서 열린 'TIMF 우리동네 음악회' 시리즈에 출연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정기연주회는 전석 초대이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롬본 및 타악기 파트를 맡을 단원이 모집 대상이다.

만 9세 이상 만 14세 이하인 통영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악기 배우기를 좋아하고 단체 활동을 잘할 수 있으며 2년 이상의 교육 일정을 결석 없이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악기 연주가 가능한 사람 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선발에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단원이 되면 악기 하나가 무상 제공 또는 대여된다. 또한 주 2회(월·목) 악기 파트별 교육 및 전체 합주교육 등 모든 교육과정은 무상으로 제공되고, 특별수업을 통한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단원 신청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16일 오후 6시까지 통영국제음악재단 교육사업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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