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에 계란 던진 이매리는 누구?..본인 페이스북서 투척 시인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2.01 14:51 | 최종 수정 2022.12.01 14:52 의견 0

1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깜짝 놀라며 계란을 피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법원 출석 중 계란 봉변을 당할 뻔 했다.

이 회장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사건 79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이 회장이 차량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던 중 누군가 계란을 던졌고 이 회장은 깜짝 놀라며 몸을 피했다.

방송인 이매리씨. [이매리씨 페이스북 화면 캡쳐]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씨로 밝혀졌다. 이 씨는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려 계란 투척 사실을 공개했다. 이 씨는 페이스북에 “재판 출석때 이재용에게 계란 2개 던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1994년 MBC 공채 MC 3기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등에도 출연하면 연기자 활동도 병행했다.

법원은 이매리씨를 고발하거나 법정 방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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