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끝난지 오래지만 '바이나인' 인기 계속..이탈리아영화제 러브콜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9.29 11:17 의견 13
'프로듀스X101' 스틸 (자료=Mnet)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프로듀스X101’의 파생 프로젝트 그룹 바이나인이 ‘이탈리아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29일까지 서울 강남역 모나코스페이스와 강남CGV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11회 이탈리아영화제’에 바이나인의 데뷔를 기원하는 광고가 실리며 그룹 결성 전부터 이들을 향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증명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탈리아영화제’는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한국과 유럽 국가들과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비영리단체 이탈치네마에서 주최한 복합문화페스티벌이다.

이탈리아 영화를 중심으로 실험정신이 가미된 단편 영화들과, 기존의 장르와 형식을 넘어서는 창조적 문화예술을 소개해 왔던 이탈리아영화제는 올해 ‘바이나인 데뷔 기원 광고’를 도록에 특별 게재했다. 도록과 더불어 강남역 모나코스페이스에 바이나인 광고 이미지가 걸리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바이나인 컵홀더가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

이탈치네마 정란기 대표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을 상징하는 바이나인 프로젝트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팬들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예술을 다루는 행사인 만큼 새로운 가능성을 상징하는 바이나인에 대한 투자와 응원의 마음으로 광고를 싣게 됐다”라고 밝혔다.

바이나인은 ‘프로듀스 X 101’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9명의 연습생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으로 구성된 가상의 아이돌 그룹이다. 팬덤 측은 바이나인의 현실화를 위해 그룹의 로고, 세계관, 음악 등을 직접 만들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광고와 전국 카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등에 광고를 송출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