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코스타리카 산호세 현지에서 개최한 '2022 GCCD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KISA]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중남미 지역 사이버보안 협력 확대를 위해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CITT),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2022 GCCD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세미나’를 코스타리카 산호세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GCCD(Global Cybersecurity Center for Development)는 2015년 6월에 KISA 주도로 설립된 정보보호 역량 강화 전담 기구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 기술지원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24일에 체결한 KISA와 MICITT간의 MoU에 대한 후속적인 협력으로 ‘코스타리카의 사이버 안전과 회복탄력성’(Cyber Safety &Resilience, Costa Rica)을 주제로 코스타리카 과기부 및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한국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랜섬웨어 대응 및 복구지원 현황 ▲한국의 SOC 구성 및 운영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중남미 권역 및 코스타리카의 사이버 보안 동향 ▲코스타리카 사이버공격 대응 사례 등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KISA 오동환 보안산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사이버보안 위상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중남미 권역 간 정보 공유 채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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