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럼, 고성장세 '키위플러스' 상장 목표 기업공개(IPO) 추진

김병욱 기자 승인 2022.11.30 13:19 의견 0
㈜키위플러스의 대표상품 키즈폰 이미지. [자료=㈜키위플러스]

[한국정경신문=김병욱 기자] ㈜케일럼은 주주 가치 극대화와 유동성 확보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키위플러스의 기업공개(IPO)를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키위플러스는 2016년 16억원, 2017년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국내 굴지 기업인 KT U+ 와 손잡고 출시한 대표상품 키즈폰의 성장세로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 48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총매출 403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로 1년사이 큰 성장을 거뒀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지난 2013년 설립돼 카카오의 계열사로 편입되며 본격적인 인큐베이팅을 거치고 2020년 코스닥 상장사인 케일럼이 지분을 인수했다. 같은 해인 2022년 키위플러스의 실적은 전년대비 두배 가까이 성장하며 직상장 플랜을 진행 중이다.

㈜키위플러스 키즈폰은 위치정보, 학습지원앱 등 아동에 특화한 콘텐츠를 탑재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 어린이 KT신비키즈폰2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2022년 올해 들어 누적 14만대를 판매했다. 독보적인 초정밀 위치기술 활용과 서비스 활용력으로 키즈폰 시장을 개척해 오며 올 해 시니어 세대 전용 폰인 실버폰(KT맘편안폰) 또한 출시해 누적 판대 3만대를 돌파했다.

㈜케일럼 관계자는 "㈜키위플러스의 3분기 실적을 통해 고객특화 전용폰 시장에서 성장성을 확인했다"면서 “공격적인 제품 개발 및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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