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HUG '임대주택 공급' 손잡았다..리츠 활성화 MOU

최경환 기자 승인 2022.11.29 16:00 의견 0
29일 한국부동산원 이석균 시장관리본부장(왼쪽)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최종원 기금사업운영 단장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한국정경신문=최경환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9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대리츠’란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다. 한국부동산원은 리츠(REITs) 영업인가시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검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민간임대주택공급 및 임대리츠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리츠 영업인가(등록)를 위한 정보를 공유해 임대리츠 사업추진 절차를 단축시키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임대리츠 공모상장 등 리츠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 이석균 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츠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라며 “리츠 심사·감독지원 업무 수행기관으로서 임대리츠 활성화를 지원해 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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