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2022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작 ‘저주토끼’ 저자 북콘서트 개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노래까지 함께..12월2일 관악아트홀 전시실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1.28 18:20 의견 0
관악구립도서관 저주토끼 북콘서트 포스터. [자료=관악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12월2일 관악문화재단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세계 3대 문학상인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후보작에 오른 SF장르소설 ‘저주토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관악문화재단은 작가 강연과 더불어 음악·낭독·즉석 질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작품의 분위기를 돋우는 음악으로는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음반상을 수상한 포크 뮤지션 김사월이 함께 자리한다.

사회는 북콘서트 전문 MC 온유가 맡았다. 오감을 충족하는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의 문학적 상상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민태 재단 대표이사는 "관악구립도서관의 역할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 중심지"라며, "작가와 함께한 이번 행사처럼 문학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 네트워크의 자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주최,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주관, 서울도서관(관장 오지은)이 후원한다.

행사는 무료 관람이며, 오는 30일까지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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