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0% 진입 "외교 긍정적"..부정평가 1%p 올라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25 14:50 의견 0
지난 18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들어섰다.

2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조사는 이달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정평가도 1%포인트 올라 6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0%)'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 및 자질 부족·무능함(10%)'이 가장 많았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들에게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필두로 한 대외 경제 협력 행보가 영향을 미쳤다"며 "부정 평가자들에게는 대통령실의 MBC를 비롯한 언론 대응 등이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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