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제32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들 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정 2525세대와 복지시설 44곳에 김장김치 총 3290통(1만6000여 포기)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전국 최초로 김장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매년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다.
또 올해는 지난해보다 김장 김치를 6000여 포기 더 늘려서 준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따뜻한 마음이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