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폐수 재이용시설 도입 등 환경개선 성과..ESG 등급 향상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24 14:58 의견 0
영풍은 한국ESG기준원의 '2022년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향된 종합 B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전경. [자료=영풍]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영풍이 폐수 재이용시설 도입 등 환경개선의 성과를 봤다.

영풍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향된 종합 B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사회(S) 부문 B+ 등급, 환경(E) 부문 C 등급으로 한 단계씩 향상됐다. 또 지배구조(G) 부문은 B 등급으로 전년도(B+)와 유사한 수준이다.

KCGS는 올 들어 글로벌 기준에 맞춰 평가모형을 대폭 개정했다. 이에 상당수 기업의 ESG 등급이 내려갔다. 영풍의 등급 상승이 눈에 띄는 이유다.

영풍은 환경과 기업의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오염 제로화'를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총 7000억 원 규모의 종합 환경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글로벌 친환경 비철금속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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