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친환경 G2엔진 누적 50만대 생산.."기존 물량 안정 공급 주력"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23 15:48 의견 0
최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이 친환경 G2엔진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자료=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친환경 소형 엔진 G2시리즈가 누적 생산량 50만대를 넘겼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8∼3.4리터(L)급 소형 엔진인 G2엔진의 생산·출하 50만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열었다.

G2엔진은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배기 규제인 '유럽 스테이지5'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 확보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 물량을 확대해 연 7만대 수준의 생산량을 10만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기념식에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친환경 고효율 G2엔진은 선진 시장에서 글로벌 엔진 메이커와 경쟁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품질 엔진 생산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선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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