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역사관, 나눔의집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모색과 전망' 토론회 25일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1.21 21:48 의견 1
포스터. [자료=나눔의집]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일본군‘위안부’역사관, 나눔의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 모색과 향후 전망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대표이사 성화스님, 부설-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오는 25일 '나눔의집, 일본군‘위안부’역사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모색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나눔의집 교육관에서 관계 전문가들과 토론의 장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나눔의집과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고, 3부에는 종합토론 시간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 순서는 나눔의집 대표이사 성화스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변혜정 소장(㈜천년식향 sex&steak 연구소)이 ‘다시, 나눔의집, 기억과 소통의 정치’ 기조발제를 하고 안직수 국장(중앙신문 편집국장)이 ‘나눔의집 미래에 대한 소고’의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전보삼 관장(만해기념관)이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이 나아갈 방향성 제고’로 기조강연을 하고, 윤태석 본부장(국립항공박물관)은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의 혁신과 전시 콘텐츠 방향’, 배봉균 전 관장(신세계상업사박물관)은 ‘역사관 전시체제와 전시공간의 재구성연구’로 주제발표를 한다.

3부에서는 종합토론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좌장으로 변혜정 소장, 토론자로 한원상 부장(YTN 보도국)이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가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역사관은 지난 8월 장마철 피해로 제1역사관을 부분 임시 휴관하고 있지만 발 빠른 대처로 국가기록원의 지원으로 소장품 복원과 전시실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나눔의집은 1992년 서교동에서 문을 연지 30여년간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로서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인권평화복지라는 시대적 소명과 역사적 과제를 안고 할머니들을 모시고 할머니들의 역사를 세상에 알리는데 힘써 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절차와 행정이 미흡하고 부족해 행정기관의 시정명령이 있었고 새로운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되면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고 살펴보기 위해 나눔의집과 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눔의집과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다시 살피며 미래를 계획하는 데 있어서 지침으로 삼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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