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22일 대규모 건축물 94곳 대상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 실시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1.21 17:28 의견 0
불법 행위 단속 모습.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22일부터 경기지역 대규모 건축물 94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대 불법행위는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를 말한다.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단속에는 본부와 각 소방서 소방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47개 조 94명이 동원돼 연면적 1만5000㎡ 이상 백화점, 쇼핑몰, 주상복합 건물 등 94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유사시에 대비해 화재대피‧피난동선 확보 등 사고대응 지도와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단속에 앞서 단속 날짜를 사전에 공지한 만큼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으로 소방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기관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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