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스마트폰으로사진찍는사람들(스사사) 2022 제5회 정기 사진전 '통영 톺아보기'

12월2~7일, 해미당갤러리..통영의 색과 빛 담은 사진 전시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1.21 16:41 의견 0
전시회 안내 팜플릿. [자료=통영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사람들]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사람들(이하 스사사) 2022 정기사진전이 오는 12월2일부터 7일까지 통영시 제2청사 내에 위치한 '해미당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5회 정기사진전을 여는 스사사는 '통영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12명의 회원들이 5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인 ‘통영 톺아보기’는 '통영지역을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는 뜻으로 지역의 풍경과 자연, 일상, 골목길, 삶의 현장 등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스사사는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함께 즐기는 ‘스마트폰 사진작가’들의 모임이다.

스사사는 지난 2014년 11월 창립한 이후 다양한 형태로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통영 골목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며, 사진 강좌, 기록사진 작업, 전시회, 시민공개 특강 등, 새로운 시선으로 통영을 바라보고 통영을 느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특히 '통영골목길을 걷다'(2015년 11월19~12월3일)라는 주제의 첫 사진전을 시작으로 토영마실(2016년 10월17일~23일), ‘따로, 또 같이’(2020년 10월15일~11월15일)의 주제로 정기전시회를 개최해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과 통영의 일상의 모습을 기록해 왔다.

특히 스사사 모임 자체가 스마트폰으로 만들어내는 작품이기에 이번 전시도 기종은 다양하지만 순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만 전시된다.

이번 제5회 정기전에는 김상환(견내량의 사계풍경, 아이폰7+), 김성수(해를 낚는 강태공, 갤럭시S21+), 김채희(나란히, 갤럭시A90), 권윤삼(커피와 자개장, 갤럭시A7), 박창명(한산섬 고구마 농사, 갤럭시노트), 성병원(석양, 갤럭시S10), 소인경(섬은 나에게, 갤럭시노트10+), 윤미숙('순례자의 섬' 이야기, 갤럭시20), 이은미(바라기, 갤럭시10), 장재윤('통제영;속', 갤럭시9), 장철은(미수동 수변길, 아이폰7+), 향운환희(통영바다를 사유하다, 갤럭시노트20) 등 12명이 참여해 58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장철은 스사사 회장은 "스마트폰 사진작가들의 모임으로서 이번 정기사진전은 참여한 회원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바라본 통영의 색과 빛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며 "많은 분들이 스사사 사진전을 통해,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잠깐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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