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탄소중립•수출 경쟁력 확보 속도..삼성전자와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21 16:01 의견 0
21일 남부발전은 삼성전자와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RE100 공동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자료=남부발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남부발전과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남부발전은 삼성전자와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RE100 공동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정보교류 및 재생에너지 보급·사용 확대에 협력해 국내 RE100 제도를 활성화하고 수출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보유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한 전력 공급으로 삼성전자 RE100 이행을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는 향후 남부발전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 등 협력에 나선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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