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르자오(日照)·평택 한중 서화문화교류전시회 성료

김병욱 기자 승인 2022.11.18 16:43 의견 0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9회 르자오(日照)·평택 한중서화문화교류전시회.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병욱 기자] 제19회 르자오(日照)·평택 한중서화문화교류전시회가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18일 르자오(日照)·평택 한중서화문화교류전시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서예·산수·화조·인물 등 총 112명의 한·중 서화가 129점 작품을 전시했다. 서예(书法), 산수화, 화조화, 인물화 등 다양한 작품을 포함해 서예가들의 자연과 삶을 사랑하는 공통된 정서를 반영했다.

르자오시 문환연합(日照文联)주석 딩원웬(丁文渊) 주석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르자오·평택 서화예술 교류 19년째 되는 해다. 19년동안 한국서예협회 평택지부와 손잡고 두 도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고 두 지역 국민의 친목을 도모하는 데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시기에도 불구하고 교류가 흔들리지 않고 박석준 고문과 이종준 지부장의 굳건하고 평화로운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일해 주셔서 르자오시 문환연합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종준 한국서예협회 평택시지부장은 "서화문화교류전은 2004년 시작돼 한중 서화가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평택과 르자오 간 문화교류가 활발해져 평택 서예문화 도약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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