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새울 1·2호기의 안정성이 검증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국제원자력기구 안전점검팀(IAEA OSART)이 새울 1·2호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IAEA 안전점검은 회원국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 안전성을 국제적 기준을 토대로 객관적·독립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11개국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참여했고 이들은 리더십과 운전, 정비, 비상대응, 사고관리 등 10개 분야를 점검했다.
한수원은 점검 결과 휴대용 환경 방사선 모니터링 장비 운영과 이동형 해수정화시스템 활용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개선 사항으로는 발전소 현장 운전원들의 역량개발 감독 강화 필요성 등이 거론됐다.
한수원은 개선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계획을 연내 수립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