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전력이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했다.

한전은 전력그룹사(한수원 및 발전5사)와 합동으로 서울과 부산 등 7개 대도시와 세종시 역사와 번화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에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겨울철 실내온도 18~20℃ 유지'와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 등 '에너지다이어트 10'의 실천방안 제공과 홍보가 이뤄졌다.

한전 관계자는 캠페인 취지에 대해 "전례 없는 대규모 적자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영 효율화아 연료비 절감, 출자지분 및 부동산 매각, 사옥 에너지 절감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