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최우선' 강원랜드, 전 사업장 대상 특별 안전검 실시

박순희 기자 승인 2022.11.14 11:07 의견 0
강원랜드는 동계성수기에 앞서 최근 발생된 다중밀집 사고 및 화재 등의 재난 사고와 관련 유사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안전 담당자들이 스키장 개장 전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자료=강원랜드]

[한국정경신문(정선)=박순희 기자]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동계성수기에 앞서 최근 발생된 다중밀집 사고 및 화재 등의 재난 사고와 관련 유사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고객들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기․소방․건축․시설물 등 분야별 위험요인 중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문제점들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점검반은 지난 10일 카지노․호텔․스키장 등을 비롯한 집객 시설물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영업장 대피시설, 기계, 전기, 시설물 등 기타 영업 기반시설 등을 조사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담은 매뉴얼도 함께 점검했다.

이와 관련 강원랜드는 지난 11일 경영진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해 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 계획을 공유하고 유해 위험요인에 대해 즉시 보강 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대책과 보완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원랜드는 12월 초 오픈 예정인 하이원스키장 리프트․곤돌라 안전점검 및 비상상황훈련을 실시하고 슬로프 안전 매트․펜스 설치 등 고객안전을 위한 시설전반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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