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결선 진출자 4명 발표..5일 결선 경연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1.04 18:47 의견 0
결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하는 모습.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2022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결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됐다. 결선은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콩쿠르를 주최하는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총 27개국 146명의 지원자 중 예비심사, 1차 본선 22명, 2차 본선 10명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를 경연자는 총 4명으로 압축됐다.

결선 진출자는 경연 순으로 프랑스의 플로리앙 퐁스, 대한민국의 한재민, 김덕용, 정우찬이다.

2022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경연자들은 윤이상, 드보르자크 및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와 협연한다.

지난 2011년 결성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국내외에서 모인 실력 있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하인츠 홀리거, 크리스토프 포펜, 미하엘 잔덜링,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스테판 애즈버리,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 등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이 이끌어 왔다.

경연은 공식 홈페이지와 통영국제음악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통영국제음악재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콩쿠르 현황이 업데이트된다.

결선 무대와 입상자 콘서트 티켓은 2만원으로 구입해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상자 콘서트는 오는 6일 오후 3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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