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요양병원-포지큐브, AI 보이스 상담사 도입
김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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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16:31 | 최종 수정 2022.1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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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병욱 기자] 여성 전문 암요양병원인 이우요양병원은 인공지능(AI) 보이스봇과 챗봇 시스템을 AI 기술 전문 회사 포지큐브(대표이사 오성조)로부터 공급받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암 환자들의 치료와 입원 일정 관리를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성과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우요양병원은 지난 3월 공모신청 접수과제 1573개 중 최종 AI 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고품질의 자유 대화형 AI를 제공하는 포지큐브를 공급기업으로 선정하고 추론엔진, 머신러닝, AI 전용 인터넷 전화 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AI 상담사를 통해 24시간 예약, 상담 응대 및 코로나19 관련 안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365일 24시간 공백없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상담을 제공한다. 일대 다수의 응답이 가능해져 전화 대기나 콜백 등의 불편도 해소하게 됐다.
또한 단순 문의와 입원 및 외래 진료 안내 프로세스, 암진료 중인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상담을 오프라인과 유사하게 지원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포지큐브 관계자는 “이우요양병원과의 유기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서비스 도입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도화 개발 및 유지보수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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