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승1패 ‘승부 원점’..휴스턴, 발데스 역투 앞세워 필라델피아에 2차전 승리

강헌주 기자 승인 2022.10.30 14:39 의견 0
30일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스가 투구하고 있다. [자료=AFP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2차전에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팀 전적은 1승1패.

휴스턴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스였다. 발데스는 6.1이닝 동안 삼진 9개, 1실점으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완벽하게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발데스는 주무기인 커브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필라델피아 타선을 봉쇄했다.

반면 전날 휴스턴 에이스 저스틴 발랜더를 무너뜨리며 2연승을 노렸던 필라델피아는 믿었던 선발투수 잭 휠러가 1회부터 난타당하며 초반부터 고전했다. 휠러는 5이닝 6피안타 3볼넷으로 4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월드시리즈 3차전은 필라델피아 홈구장에서 벌어진다. 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3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노아 신더가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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