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년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규제발굴분야에서 전북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전북대학교 수의학과의 실증과제 아이템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년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규제발굴분야에서 전북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전북대학교 수의학과의 실증과제 아이템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8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4월 규제자유특구 신규과제 수요조사 및 대중매체 홍보 등을 통해 발굴된 5개 과제를 전문가 자문을 거쳐 2개 과제에 대해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챌린지에 신청하고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기획회의를 추진했다.

올해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지난 5월까지 전국적으로 총 105개(사업화 65개, 규제발굴 40개) 과제가 신청됐으며 지역예선과 전국예선 등을 거쳐 14개(사업화 10개, 규제발굴 4개) 과제가 26일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2022년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은 규제자유특구 실증과제를 활용한 혁신적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10개 과제와 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는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 4개 과제가 총 포상금 6200만원(100만원~1000만원)을 두고 경연을 펼쳤다.

특히 전북에서는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한 전체 참가자 중 전북대학교 수의학과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북대학교 수의학과는 ‘유전자변형 미생물을 활용한 동물용 의약품 산업화’에 대해, 우수상을 수상한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수소용기충전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통한 수소용기 탈부착 장착기준 마련’에 대해 제안했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친환경화‧디지털화 등으로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기업이 규제의 제한없이 신기술 개발 및 신시장 진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