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학교밖 청소년 해피검진데이' 시범운영

최창윤 기자 승인 2022.10.23 10:42 의견 0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전경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해피검진데이'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광주광역시 6개 시‧구), 지역 사업장(광주패밀리랜드(주), 반찬장인, 왕손피자 동구점, (유)프랭크버거 화정점, 이삭토스트 광주일곡점, 정성반점)이 광주광역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광주광역시 6개 시‧구)에서 검진 신청부터 수검까지 함께하는 ▲검진 동행서비스, 검진 완료 이후 기념품 및 문화시설 이용권 제공 ▲복지서비스(동행서비스를 미신청 프로그램 참여자는 지역 사업장 식사 쿠폰 선택 가능)로 이뤄지며 운영은 격주(2주, 4주)로 목요일에 진행된다.

또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9세~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강검진의 필요성, 자발적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검진 대상자 신청 방법 등을 개별 안내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광주광역시 6개 시‧구)에서 현장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정일만 본부장은 “이번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유관기관 뿐 만 아니라 민간기관이 참여한 것에 깊은 의미를 뒀으며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서비스망이 더욱 굳건해지고 전 국민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9세 이상 18세 이하) 건강검진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6조(체력검사와 건강진단) 등 근거법령에 따라 여성가족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해 운영중인 건강검진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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