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와 메시지 전송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장애가 발생했다. [자료=카카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현재 카카오가 운영하는 서비스가 모두 먹통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15일 카카오와 이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부터 카카오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메시지 전송과 수신이 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의 경우 로그인이 되지 않고 오류 메시지가 뜨는 등 정상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톡의 경우 로그인을 시도하면 “요청하신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접속이 된다고 해도 메시지가 전송이 실패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맵, 카카오택시,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등 카카오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 대부분 또한 이용 불가한 상황이다.

멜론, 티스토리도 카카오톡 연동 로그인 오류 등 일부 접속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 역시 뉴스나 연예 등의 메인 화면은 정상적으로 내용이 뜨지만 특정 기사 등을 클릭하면 ‘503 Service Temporarily Unavailable’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자료=카카오팀 SNS]

이에 대해 카카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3시30분경부터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나 카카오톡을 비롯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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