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평생학습과 북적북적' 놀아보자..오는 15일 군청 어울림광장·중앙도서관 일원서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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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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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완주)=최창윤 기자] 완주군에서 평생학습과 책이 함께하는 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과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세 살 독서 백세까지 배움’을 주제로 ‘2022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은 2015년부터 북 페스티벌과 평생학습 한마당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완주군과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의 주최, 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운영되는 것으로 평생학습기관, 공공 및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 도서관·평생학습 단체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통합 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평생교육 학습자들이 댄스, 난타, 우쿨렐레, 칼림바 등으로 무대 공연을 발표한다.
또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평생학습 체험이 가능하도록 라탄, 도예, 실크스크린, 수채화 캐리커쳐, 네일아트 등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평균나이 79세 어르신들의 한글 교실인 ‘진달래학교’ 학생들의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작과 미디어 사진여행과 전북형 행복행복학습센터에서 만든 학습자들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도서관 분야에서는 '오늘은 우리집 놀이터' 박서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베란다 콘서트, 미래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책 배달, 뉴욕라이브러리 영화 상영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군민 모두가 어우러져 배움의 결실을 공유하고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도내 최초로 ‘책 읽는 지식도시’를 선포하고 2022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이 돼 평생학습 및 독서진흥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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