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색소폰 박사' 윤여민, 독주회 연다..15일 토요일 예술의전당 공연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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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21:09 | 최종 수정 2022.10.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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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인 최초 색소폰 박사'라는 한국 음악 역사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 색소포니스트 윤여민이 독주회를 연다.
5일 예술의 전당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윤여민의 색소폰 독주회가 열린다.
윤여민은 '색소폰 음악의 진수'라는 연주평을 받으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색소포니스트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와 전문사를 마친 후 미국 남가주 대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제임스 로터 교수(Prof. Jame Rotter)에게 사사하고 색소폰 여주자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신시내티 대학교에 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또 지난 2014년에는 색소폰전공 음악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색소폰총회에서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초청돼 독주회를 가졌다. 2015년 귀국 후에도 프랑스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색소폰총회에 초청받아 독주의 기회를 가졌다. 2016년 8월에는 경주 예술의전당 연간 기획 시리즈의 일환인 '8월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에서 단독 공연을 했다.
이번 독주회에는 피아노에 김하림, 재즈피아노에 박지용, 첼로에 권새롬, 드럼에 차준호 등의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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