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청렴·윤리·준법의식' 확산 나서..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박순희 기자 승인 2022.10.01 17:07 의견 0
지난 29일 부산지방법원에서 부패사건 공판 참관 행사에 참석한 한국남동발전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남동발전]

[한국정경신문(진주)=박순희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달 29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청렴·윤리·준법의식 확산을 위한 부패사건 공판 참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판 참관은 본사 및 사업소 윤리·예산·회계·계약·자재 등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제 재판 과정을 참관함으로써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고, 윤리의식 제고와 부정사고 방지를 위해 계획됐다.

법원 전시실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개정중인 법정에 참석해 재판 진행상황을 생생하게 지켜봤다. 이어 진행된 법관과의 대화를 통해서는 재판업무, 사법정책 및 부패사건에 대한 법정결과 등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참관에 참석한 한 직원은 “횡령범죄는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본인과 가족 등 주변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준다”며 “이번 공판 참관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윤리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이 기대수준에 맞는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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