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 선정

허미화 기자 승인 2022.09.29 15:33 의견 0
부산 시어 고등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도리&보리’ [자료=(재)부산디자인진흥원]

[한국정경신문(부산)=허미화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지난 7월 25일부터 이 달 14일까지 진행한 ‘부산 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은 시어인 고등어를 홍보하고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추진한 공모전이다.

약 2개월간의 공모기간 동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총 36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이 중 16개의 작품을 1차 심사를 통해 가려냈다. 최종 수상작은 지난 22일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결정됐다. 이를 통해 1차 심사를 통과한 16개 작품 중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2점), 아이디어상(11점) 수상작들을 정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서무성 디자이너(부디자이너 이희훈)가 출품한 ‘도리와 보리’가 선정됐다. ‘도리’라는 이름은 고등어 새끼를 뜻하는 단어 ‘고도리’에서 따왔으며, 자갈치 시장 가판대에서 고양이 ‘보리’가 구출해 온 고등어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작을 활용한 시제품 전시도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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