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지지.."벌교갯벌 세계유산 등재 등 중추 역할"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9.29 11:01 의견 0
보성군의회는 28일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보성군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며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등 보성군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자료=보성군의회]

[한국정경신문(보성)=최창윤 기자] 보성군의회는 28일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보성군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며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등 보성군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1245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부지 4만 2500㎡ 규모의 복합 해양문화시설인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전남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군의회에 따르면 보성군은 남해안 남중권 중심부에 있어 연안 시군의 다양한 해양수산자원을 품을 수 있음과 동시에 해양생태와 문화 역사를 두루 갖춘 곳이다.

최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을 비롯한 득량만 뻘은 해양수산물이 살아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부지 후보지 주변에는 비봉공룡박물관, 농어촌테마공원, 득량만 낚시공원, 보성비봉마리나, 선소어촌체험장 등 다양한 해양관광지가 분포돼 있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비봉권역에 분포된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 기능을 갖출 수 있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보성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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