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국내 경주마 도핑검사 수준 끌어올려..26년 연속 100% 적중률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28 15:49 의견 0
28일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국제경마화학자협회(AORC)가 주최하는 ‘2022년 경주마 도핑검사 국제숙련도시험’에 100% 적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마사회 로고. [자료=한국마사회]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 경주마 도핑검사 수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국제경마화학자협회(AORC)가 주최하는 ‘2022년 경주마 도핑검사 국제숙련도시험’에 100% 적중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지난 1997년부터 이 시험에 참가해 올해까지 26년 연속 100% 적중률로 합격을 이어왔다. 도핑이란 의도적으로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관계자는 "검사망을 피해 새로운 약물과 투약을 악용하는 범죄를 막고 경마 공정성 정립이 경마화학자가 하는 일이다"며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 경마화학자들이 새로운 약물검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기 때문에 기술력 경쟁 이상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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