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스마트건설 활성화 ‘가속’..아산탕정中 증축에 모듈러 공법 적용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9.27 10:25 의견 0
충남 아산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 투시도 [자료=호반건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호반건설이 스마트 건설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반건설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증축 공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5개층 규모로 8개 교실과 기타 부속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오는 10월 착공해서 2023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모듈러 공법은 탈 현장(Off-Site ConstructionㆍOSC) 건축 방식으로 주요 골조를 포함한 기본 마감재를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해 짓는 방식이다. 모듈러 건축은 스마트 건설로 공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품질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인공지능 건축설계 스타트업 ‘텐일레븐’의 ‘BUILDIT-M’을 활용해 현장공사도 최소화 한다. 특히 이번 공사에는 철골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한 스마트 설계, 열차단과 차음 성능을 가진 스마트필름 블라인드 시공(일부 창호)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교육시설로는 최초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과 에너지 효율등급(1++)을 충족한 모듈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사 일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증축하기 위해서 모듈러 공법을 적용했다”며 “여러 현장에 건설 신기술, 스마트 건설기술 등을 도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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