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리모델링 첫 단독 수주..3027억 규모 수지 삼성 1차 시공사에 선정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9.26 09:38 의견 0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 수지 삼성 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열린 경기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3027억원 규모로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삼성1차아파트를 기존 지하 1층~지상 18층 576세대(6개 동)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662세대로 리모델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도시 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 TF(태스크포스)를 리모델링 영업팀으로 격상하며 리모델링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단독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첫 현장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그동안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다양한 리모델링 사업지에서 터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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