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별'고향을 수놓다..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함께 '출향인 고향의 밤' 개최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9.24 23:44 의견 0
지난 23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출향인 ‘고향의 밤’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밀양)=박순희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3일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회장 윤태석) 주관으로 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출향인의 고향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함께 자리했다.

또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 윤태석 회장을 중심으로 재경향우회(회장 이언기), 재부산밀양향우회(회장 박현수), 재대구밀양향우회(회장 신성식), 재대전밀양향우회(회장 안병우), 재울산밀양향우회(회장 송상근), 재창원밀양향우회(회장 하해성), 재거제밀양향우회(회장 손근수), 재양산밀양향우회(회장 이영태) 등 전국 각지에서 350여 명의 향우인들이 고향을 찾았다.

3년 만에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에 향우인들은 그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풀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 윤태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의 향우인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오늘의 만남이 더 반갑고 기쁘다”며 “가까이 있어도 늘 그리운 고향이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우리 향우인들도 고향 발전과 지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향우인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늘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밀양인으로서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밀양의 힘찬 걸음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별 향우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모범 향우인 감사패 전달,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고 행사 종료 후 향우인들은 밀양아라랑대축제 서막식과 오딧세이 공연에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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