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빈틈없는 유사시 대응태세 확립 성과..경남도 '군부3위' 연이은 수상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9.24 23:38 의견 0
2022년 을지연습 군부3위 수상하는 곽근석 함양부군수 [자료=함양군]

[한국정경신문(함양)=박순희 기자] 함양군이 민방위대 실기경진대회 심폐소생술 부문 최우수와 2022년 을지연습 경남도 군부 3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유사시 철저한 대응태세를 보여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곽근석 함양부군수는 22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7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해 민방위대 실기 경진대회에 수상한 서하면 직장대 오유정 주무관을 축하했다.

지난 6월 열린 경진대회는 민방위대원의 기량 향상을 위해 경남도내 18개 시·군 일반 및 여성민방위대원 150여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등 2개 분야로 나눠 경연을 펼쳤으며 이날 서하면 직장대 오유정 주무관이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방위대는 평시 재난대비를 위한 민방위교육·훈련, 각종 재난대비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사시에는 경보전파, 인명구조, 의료, 소방 활동 등 인명구조 및 지원활동을 한다.

앞서 지난달 16일과 22~25일까지 실시한 2022년 을지연습 평가 결과 함양군이 도내 군부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실시된 을지훈련임에도 관내 유관 기관 및 단체 등 총 9개 기관 550명이 참여했으며 연습 기간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120건의 도상훈련 및 실제훈련인 ‘고운체육관 테러에 따른 종합대응훈련’을 완벽히 수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근석 부군수는 “이번 민방위대 실기경진대회 수상과 을지연습 평가결과를 통해 우리 함양군의 유사시 철저한 대응태세 확립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훈련과 준비를 통해 군민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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