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세이빙' 업루트컴퍼니, '트라이 에브리싱 2022' 참가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9.22 17:00 의견 1
[자료=업루트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2(Try Everything 2022)'에 참가한다.

9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시가 국내‧외 창업기업, 투자자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가 관심 있는 기업 간 매칭, 투자유치 미팅을 진행하고, 기술제휴 등 협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 스타트업 대상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20개사를 포함한 120개 투자사, 해외 30개 사를 포함한 1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모이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트라이 에브리싱에 참가하는 업루트컴퍼니의 비트세이빙은 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용자가 지정한 금액으로 매일 디지털 자산을 구매해 적립하는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이번 달 초에는 다양한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마트 알고리즘이 시장상황에 따라 매일 최적의 저금 비율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현해 적립식 구매의 효과를 높인 '스마트 저금통'도 새로 출시했다.

업루트컴퍼니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한 발 앞서 저축 솔루션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가 설립된 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업루트컴퍼니 지난 6월에는 미국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앱스311(Apps311)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달에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지원하는 'SBA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또 이달에는 삼성증권에서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랠리업(Startup Rallyup)’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유망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트라이 에브리싱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트라이 에브리싱에서 비트세이빙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비즈니스 확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트라이 에브리싱 행사에서 온·오프라인 밋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총 56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올해는 750억원의 투자유치와 유망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투자사, 글로벌 창업생태계 전문가, 일반시민 등 약 6만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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