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란영 기자] ㈜그린재킷이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FUTURE9)' 6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재킷은 현금 없이 즐기는 골프 문화를 만들어가는 캐디피 모바일 간편(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퓨처나인'은 KB국민카드가 트렌드, 핀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행사다.
그린재킷은 743개 지원기업 중 시장성, 사업성, 경쟁력, 협업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64대1의 경쟁을 통해 선정됐다. 향후 KB국민카드와 공동사업화, 플랫폼과 빅데이터 인프라활용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게 됐다.
또한 KB국민카드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에 참여한다. 신규 서비스와 신사업, 데이터 활용 협업 등이 이뤄지며 파트너사 참여한 KB캐피탈, 현대건설, 현대이지웰, 현대드림투어, DB손해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연계도 추진된다.
그린재킷 임시아 대표는 “KB국민카드와 2009년부터 인연으로 시작되어, 대한민국 대표 이노베이션인 퓨처나인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임 대표는 “'캐디피 카드결제 합시다'라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올 만큼 강한 고객의 니즈를 그린재킷이 해결해 주고, 더불어 캐디의 복지를 통해 건강한 골프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퓨처나인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만들고, KB국민카드와 동반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린재킷은 그동안 현금으로만 지불돼 온 캐디피를 모바일에서 간편결제 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500만 골퍼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린재킷 서비스는 우정힐스CC를 비롯 라비에벨CC, 블랙스톤 이천/제주, 뉴서울CC, 제주 아덴힐CC, 더플레이어스CC, 샤인데일CC, 한맥CC, 장수CC, 화순CC 등 전국 22개 골프코스에서 캐디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말 80여 골프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재킷은 지난해 9월 KB금융지주의 지원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선정 된바 있다. 이어 투자를 통해 벤처인증을 받아, 골프계 최초, 핀테크 기반의 IT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애플 스토어에서 ‘그린재킷’을 다운 후, 회원가입과 신용카드를 등록(1회)하면, 전국 제휴골프장에서 클릭 두 번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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