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천안에서 첫 청약단지가 분양된다.
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천안 부성지구에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천안 첫 분양단지인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최고 20층, 6개동 총 31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분양 세대 수는 ▲84㎡A 182세대 ▲84㎡B 76세대 ▲84㎡C 58세대다.
청약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당해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이 조성되는 천안시는 오는 26일부터 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대출 관련규제가 완화됐다.
청약통장 가입 경과 후 6개월이면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고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40%), 추첨제(60%)로 완화된다. 주택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모두가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도 LTV 최대 70%로 한도가 늘어나며 중도금대출은 세대당 2건까지 가능하고 재당첨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진다.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통 인프라는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광역 교통망과 인접해 있는 점도 강점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부대초, 부성중이 자리하고 신당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어 교육인프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전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타입별로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고, 맞춤형 옵션 설계를 도입해 게스트룸, 아이돌봄 방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생활인프라가 우수하고 초,중,고가 인접한 학세권 단지로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많다”며 “또한 부성역 역세권, 산업단지 직주근접 등 미래가치도 높아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의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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