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25일 개최..이천시 설봉공원 일원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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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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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25일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 이천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이천시, 이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연맹에서 150여개 팀 500여명이 참가하며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능력·산악독도·등산상식·장비점검·응급처치·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1~3위와 각 부문별 1~3위에게 수여되고,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우승팀과 남녀 고등부 우승팀의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각 부문별 순위를 합산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산악연맹에는 대통령기가 수여된다.
손중호 연맹회장은 "54년 전통의 산악종목의 유일한 대통령기 승인대회인 이번 대통령기 등산대회에 참가자가 예년보다 증가했다"며 "이는 다양한 연령층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등산인구의 수요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등산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산악문화 조성 및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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