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장학사업 20주년 맞아..수혜자 1000여명 넘어서

김준혁 기자 승인 2022.09.21 15:53 의견 0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사옥에서 ‘2022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자료=오스템임플란트]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장학사업이 20주년을 맞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의학 발전과 치과대학 면학 분위기 고취를 위해 진행해 온 장학사업이 20주년을 맞으며 수혜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장학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그간 꾸준히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2022년 현재 전국 16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 가운데 15개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에 이르렀다. 20년에 걸친 기간 동안 장학금 수혜자 수는 어느덧 1000명을 넘어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장학사업뿐 아니라 학교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치의학 분야의 각종 학술행사와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이 사회공헌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도 맞닿아있다는 설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그간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치과의사들의 임상 실력에 부응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한 덕에 오늘날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해외 선발 업체들과 대등한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며 “치과대학생들이 학문에 힘써 국내 치의학 R&D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151명의 치의학 전공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사옥에서 ‘2022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수여식이 축소 진행됐던 터라 올해 행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다. 전국의 각 학교에서 92명의 장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고 15개 대학 학장들도 빠짐없이 참석해 제자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4학년 안영석 학생은 "치과대학 학생으로서 마지막 학기에 큰 의미를 지닌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고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새삼 다짐했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2003년부터 진행해 온 치과대학 장학금 기부 규모를 매년 점증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도 치과계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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