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 경쟁력 인정받아..美매체 선정 '올해의 혁신'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21 15:27 의견 0
21일 현대모비스는 자사의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이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꼽은 올해의 혁신 기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모비스 독립형 후륜 시스템. [자료=현대모비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항 시스템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자사의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이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꼽은 올해의 혁신 기술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오토모티브뉴스가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페이스 어워드'의 '주목할 만한 기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은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다.

대형 세단이나 SUV(스포츠유틸리티차), 고성능차, 전기차에 주로 탑재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켜 뒷바퀴가 좌우 각각 다른 방향으로 최대 10도 가까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을 넘어 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이코너 모듈' 신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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