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F 우리동네 음악회-해모로오션힐', 고희안 재즈 트리오 29일 공연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9.18 19:27 의견 0
고희안 재즈 트리오.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집 앞으로 찾아가는 '고희안 재즈 트리오' 공연 즐겨보세요!"

통영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TIMF 우리동네 음악회'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9일 저녁 7시 북신동 해모로오션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고희안 재즈 트리오와 더불어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널리 알려진 재즈 명곡 등이 연주된다.

고희안 재즈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드러머 한웅원, 베이시스트 정용도와 함께 결성한 연주단체이다.

2019년과 2021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 최우수 연주’ 후보로 선정되고 '한국의 키스자렛 트리오'로 불리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5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특히 세 번째 음반 'A Land of Blue Sky'는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통영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작품이다.

보컬리스트 고아라. [자료=통영국제음악재단]

보컬리스트 고아라는 KBS 열린음악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으로 재즈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가수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회복을 함께하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기획한 'TIMF 우리동네 음악회 시리즈'로 추진된다.

지난 6월20일 통영시 무전동 한진로즈힐 단지 내에서 열렸던 첫 번째 공연에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과 더불어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민 오카리나 연주팀 '벨르' 등이 출연했으며, 이후 공연 유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TIMF 우리동네 음악회 시리즈'는 내년에도 상·하반기 각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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