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광주지사, 동구에 시설아동 자립 지원 1200만원 기탁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9.18 14:05 의견 0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에서 시설 아동의 취업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료=광주 동구]

[한국정경신문(동구)=최창윤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에서 시설 아동의 취업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마사회 광주지사가 시설 보호 아동이 취업 시 필요한 운전면허증·용접기능사 등 기술 자격증과 외국어 등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일원으로 자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련 지사장은 “취업을 준비하거나 앞둔 시설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설 보호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양육 시설이 자립 준비의 든든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보호 전담요원 7명을 배치해 시설 아동의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또 원가정 복귀를 위한 가정기능 회복과 아동의 성장발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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