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커머스, 코스닥 상장 본격 착수..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김준혁 기자 승인 2022.09.16 09:51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골프존커머스가 코스닥 상장에 본격 착수에 돌입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골프존커머스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786만 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00원에서 1만27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802억원에서 998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0/11(화)~10/12(수) 이틀 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18(화)~10/19(수)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존커머스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66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129%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957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8.2%로 골프 유통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골프존커머스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는 ‘골프존마켓’과 골프피팅 전문매장 ‘트루핏’이 있다. 온라인 판매 채널의 경우 직영 쇼핑몰 ‘골프존마켓몰’과 ‘골핑’ 뿐만 아니라 쿠팡, 11번가 등의 주요 쇼핑몰에도 입점돼 있는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골퍼들의 니즈에 따라 고객이 직접 중고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골프용품 중고거래 서비스 ‘골프존마켓 이웃(IUT)’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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