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英여왕, 마지막 여정..운구차 에든버러 궁전 도착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9.12 09:00 의견 0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든 참나무 관은 밸모럴성을 떠나 약 280km 떨어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으로 운구됐다. 육로를 이용한 이 여정에는 약 6시간여가 걸렸다. [자료=로이터·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1일(현지시간) 영면을 위한 마지막 여정에 올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든 참나무 관은 이날 오전 10시 밸모럴성을 떠나 약 280km 떨어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으로 운구됐다.

여왕의 시신은 오는 13일 공군기로 런던 버킹엄궁으로 옮겨진 뒤 14일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져 대중에 공개되고 19일 국장이 진행된다.

이후 여왕은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에서 예식 후 지하 납골당 남편 필립공(2021년 4월 별세) 곁에서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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