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메타버스체험관 8일 개관식..다양한 가상현실 체험

디지털 현실로 이주하는 시니어, 일상으로 찾아온 신도시-메타버스체험관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9.10 17:18 의견 0
지난 8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강남 메타버스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자료=강남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강남구립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은 지난 8일 오후 3시 강남 메타버스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조성명 강남구청장, 기아대책 서경석 대표를 포함해 내빈, 어르신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조성명 구청장과 참석자들은 오프닝 영상, 축사, 메타버스체험관 경과보고, 온라인 라운딩 및 가상현실 인터뷰, 컷팅식과 기념촬영을 하고 메타버스 체험관을 둘러 봤다.

가상이벤트로 제페토를 통해 가상공간의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동시 생중계를 진행하며, 젭을 활용해 어르신들과의 가상 인터뷰를 실시했다.

강남 메타버스체험관은 강남구 어르신복지 종합계획의 '스마트복지 인프라 환경 구축'에 따라 강남구의 지원으로 2022년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 구축됐다.

또한 ㈜스코넥, ㈜테크빌리지에서 VR기기 및 콘텐츠를 후원해 이용자들이 보다 더 다양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스마트 중심의 세분화 및 전문화 돼 가는 디지털 격차에 어르신들이 체험함으로써 적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남 메타버스체험관은 라이프로그체험관, 가상현실체험관, 증강현실체험관, 거울세계체험관으로 구성돼 이용자들이 가상현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복지관 이용자 외 주민, 기관 방문자 등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 시니어로서 노인봉사단 ‘금빛스타강사’를 양성해 어르신이 직접 체험관을 관리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메타버스체험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은 가상현실로 확장된 우리의 새로운 시작이며, 그 중심에 한계없는 배움의 도전을 계속하는 우리 스마트 시니어 분들이 계심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강남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스마트 복지관을 구현하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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