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황주호 제10대 사장 취임.."원전 수출달성 새역사 쓰자"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23 08:22 의견 0
지난 22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자료=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제10대 사장이 취임했다.

23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 신임사장은 전날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술도 없이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과 긍지로 수출 달성 새 역사를 쓰자"며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국격을 높이는 한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원자력 안전은 우리의 생명으로 최상의 안전 수준으로 원전을 운영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 사장은 지난 1991년부터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맡았으며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과 제15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제17대 한국에너지공학회장, 제29대 한국원자력학회장, 산업부 원전수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원자력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또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방사선과 방사성폐기물 분야에서 해외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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