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자매도시 서초구청 방문..행정복지국장 위문 대표단 달강수 등 전달
박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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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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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거창)=박순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9일 행정복지국장 등 위문 대표단 3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자매도시 서울 서초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2000여 건에 달하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3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보금자리를 잃는 피해를 봤다.
이에 거창군은 피해 주민, 시설 복구에 구슬땀을 쏟는 봉사자와 공무원을 위해 4.5톤 화물차 1대 분량의 달강수 9600병, 컵라면과 햇반 각 1500개를 서초구청에 전달했다.
거창군은 2007년 7월 26일 서울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친선축구대회 개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 등 꾸준히 친선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호 간 홈페이지 홍보영상 게재, 문자사과 배송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먼저 이번 수해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자매도시 서초구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창군민의 정성을 담은 작은 손길이 서초구민들의 피해 극복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2011년 8월에도 서초구 방배동 우면산 산사태로 피해를 본 서초구민을 위해 빵, 복수박, 달강수 등의 위문품을 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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