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그루터기재단,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청소년 자녀 지원사업 나서

윤성균 기자 승인 2022.08.19 09:2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의 청소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청소년 자녀 중고등학생 30명과 함께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으로 해외문화를 탐방하는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주니어 히어로즈'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상징인 지구본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청소년그루터기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지난 6월 소방청과 함께 ‘같이서기’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 이후 첫 사업으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부모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으로 해외문화를 탐방하는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선발된 ‘주니어 히어로즈’ 30명과 함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각종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힐링 타임을 가졌다. 또 자조 모임을 통해 소방공무원 부모님의 직업과 특성을 이해하고 심리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가족과 자녀들을 돌보는 것은 전 국민이 동참해야 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재단은 이들과 ‘같이서기’를 지속하는 일에 진정성 있는 사업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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